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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이음展> 전시회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계절별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잇기 위해 <함께 이음展> 회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장애인이 제작한 예술 작품 총 5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다.
개막식은 모래를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4인조 앙상블 팀 ‘위드월드’가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공연으로 ‘마법의 성’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며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장애인들은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조개껍질, 면봉, 반짝이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며, 따뜻하고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회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계절의 변화, 일상 속 소중한 순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한화석 작가의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된다. 한 작가는 장소, 사람, 동물의 모습을 선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복지관 주관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인분들의 진정성 있는 표현과 삶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포용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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