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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홍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나눔으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가정 20곳에 삼계탕 2인분씩 총 40인분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평소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을 중점 대상으로 식사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정기회의에서 삼계탕을 지원하기로 하고 위원들이 각 가정에 이를 배달했다.
한부모가정의 한 가구주는 “무더위에 아이들 식사 챙기는 게 쉽지 않은데 좋은 음식을 지원받아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재숙 위원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을 건강히 이겨 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천정흔 홍제2동장은 “어려운 주민분들을 위한 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내 나눔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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