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발달장애 청소년 재활 지원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2-07-20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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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프로 운영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내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그룹재활운동프로그램과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 가정의 보육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6가지로 ▲장애유형에 맞춘 코어·발란스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도와주는 그룹재활운동 ▲장애청소년과 보호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 및 구강 상담 ▲만 18세 미만 아동 치과주치의사업과 연계한 치과치료비 지원 ▲소규모 그룹 상담과 자조모임 형성을 통한 장애청소년 및 보호자 심리상담 ▲테라리움을 제작하며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는 원예활동 ▲위기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재난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그룹재활운동은 4개 반으로 구성돼 물리치료사와 함께 척추 및 상하지 근력강화, 관절가동범위 증진 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정적·동적 균형연습 등 다양한 종류의 수준별 맞춤운동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재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있는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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