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책마중’ 독서강사 양성 박차

    교육 / 송윤근 기자 / 2025-10-15 1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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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책놀이지도사 20명 배출
    어린이집·돌봄센터등에 파견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마중 프로그램’은 시민 독서 강사를 양성해 다양한 기관에 각종 한글 및 독서 관련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향후 사업을 이끌어갈 시민 독서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했다.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강사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모집 시작 1분 만에 수강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수료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 ‘이음 책방’을 결성해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수료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과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추진하며, 이들이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는 하반기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시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에 수료자를 보조강사로 파견해, 전문 강사의 수업 방식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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