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홈페이지 내 ‘품목별 검색’ 분리배출 안내 시스템 운영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9-19 1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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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 맞춤형 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잘못된 배출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기능은 품목별 검색으로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품목별 배출방법 검색창’에 고무장갑, 일회용컵, 옥수수대 등 폐기물을 입력하면 ▲세척 필요 여부 ▲배출 방법 ▲주의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플라스틱·종이 등 혼동하기 쉬운 품목은 별도로 안내하고, 김장철·명절 등 계절별 집중 배출 품목은 시기에 맞춰 자료가 제공된다.

    아울러 서울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과 연계해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 자료 갱신과 신규 품목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 맞춤형 안내시스템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원순환 도시 강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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