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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전시를 관람 중인 시민들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가 오는 16~17일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를 연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스위스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알프스 마터호른산 모형과 축소 제작된 17대의 기차 모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실제 증기를 내뿜는 ‘라이브 스팀’ 기차와 세계에서 가장 큰 증기 기차 ‘빅보이’ 모형 등 다양한 기차 모델이 전시된다. 또한 기차 신호종과 증기기관차 휘슬로 음악을 연주하는 독특한 악기 ‘칼리오페’도 국내 최초로 소개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레일 기차와 KTX 종이 모형 기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노원기차마을이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며 “새로 생길 이탈리아관을 비롯해 기차마을과 화랑대철도공원이 가진 관광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을 추가 조성 중이다. 이탈리아 주요 관광도시의 랜드마크를 정교한 디오라마로 구현해 이탈리아의 역사와 도시 풍경을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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