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 평생교육 ‘다담다 프로젝트’ 23일 개강

    교육 / 홍덕표 / 2023-08-08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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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생활·미래기술등 14개 프로 선보여
    주간·야간·평일·주말 교육등 28개 무료강좌 개설
    ▲ 노원청년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담다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3일부터 11월24일까지 청년 삶의 현실적인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담다 프로젝트'을 운영한다.


    최근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청년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및 대학졸업자 3명 중 1명은 대학교육 외에 취업목적 사교육을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구는 이러한 청년 삶에 대한 실태조사를 포함해 ‘2022년 청년정책네트워크 간담회’에서 건의받았던 내용들을 반영해 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교육방안인 청년평생교육 프로그램 다담다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다담다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일(취업·창업 지원) ▲생활(생활·금융 지원) ▲미래(인공지능·정보기술교육) 등 3가지 영역에서 14개 프로그램 28개 강좌를 담았다.

    먼저,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 영역에서는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이미지 메이킹, 스마트 스토어 창업, 실전창업(3단계)을 교육한다.

    청년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생활' 영역에서는 퍼스널컬러·성격검사, 청년 자산관리(금융초보 탈출, 절세 및 세테크), 근로계약·노동법, 주거관리 등을 교육한다. 금융, 주거 지원 뿐만 아니라 디지털 드로잉, 멋글씨(캘리그래피) 등 마음을 살피는 교육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미래' 영역에서는 챗 GPT 사용법,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드론, 3차원 프린터 교육으로 미래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교육의 질을 위해 한국성서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하며, 특히 주간, 야간, 평일, 주말 교육도 개설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은 구 거주 및 활동하는 청년 19~39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별 접수 일정 및 세부사항은 한국성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강좌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년평생교육 정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 오는 2024년에는 더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지쳐있는 청년들이 꼭 필요로 하는 교육을 통해 긍정과 희망의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며 "청년 누구나 부담없이 열린 배움의 기회에 참여해 현실에 많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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