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오후 3시 열리며, 세곡동의 자매결연지인 상주시 동성동에서 생산한 다양한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부스를 방문하면 곶감과 햅쌀은 물론 사과, 참기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떡국떡, 가래떡, 고기·김치만두, 녹두전을 사전 주문 및 현장 판매하고 김치전, 어묵, 순대,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수익금은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18년째 꾸준히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명절 장바구니를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지인 상주시 동성동과 끈끈한 유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곡동은 2007년 상주시 동성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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