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찾은 日 도쿄도 스미다구 대표단··· 상호 교류 협력 논의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9-03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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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폭포·스마트관제센터등 견학·시책 공유
    ▲ 방문 환영식에서 두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대표단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를 방문해 방문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대문구와 해외 구청장 간 첫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3일 구에 따르면 대표단은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 사토 아츠시 스미다구 의회 의장, 후쿠다 하루미 스미다구 의회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구에서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각종 시설 견학 및 시책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스미다구 대표단은 우수 시책 공유를 위해 ▲카페폭포 ▲서대문내품애(愛)센터 ▲안산황톳길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스마트관제센터 ▲서대문구의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연세대 및 이화여대를 방문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청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일본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지난 21년간 우정을 나눈 도시”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매년 열리는 어린이 축구 교류 외에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은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교류가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 사토 아츠시 스미다구 의회 의장은 “서대문구의 우수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견학한 많은 내용을 스미다구에 잘 적용해 더욱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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