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을지로 유니크팩토리에서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특강 및 실습 ▲일대일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첨삭 ▲인사담당자 및 기업재직자 토크콘서트 등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강의가 1월 중 총 6회, 1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챗지피티로 블로그 수익화하기 ▲창업경험자와 현직자의 토크콘서트 등 창업의 기본에서 실전까지 5일 동안 20시간 걸쳐 두루 다룬다.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창업가, 대기업 재직자 등과 만날 수 있는 토크콘서트는 이번 교육의 ‘백미’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입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창업 노하우 등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김길성 구청장은 9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 청년들을 만나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용 걱정 없이 각자의 꿈에 이를 수 있는 정보를 쏙쏙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구가 청년들을 늘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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