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건강 취약계층 폭염대응 맞춤형 지원

    복지 / 박명수 기자 / 2022-06-23 14: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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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가구 에어컨 설치
    경로당 생수·쿨매트등 지원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과 지역주민의 폭염 대응력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20여가구 및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위험 노출이 크고 사회ㆍ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업ㆍ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생활 속 폭염 적응력을 높이고, 기후행동을 이끌기 위해 취약가구 지원 및 폭염대응 홍보 등 사회적 공익활동 전개에도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취약가구(저소득가구ㆍ홀몸노인 등)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와 함께 생수, 쿨매트, 양산, 부채 등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이와 관련, 22일 이태규 부시장은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함께 지역내 개별 취약가구를 방문해 창문형 냉방기기 설치를 돕고 폭염대응시설(쿨루프-쿨월ㆍ쿨링포그&에어커튼)의 운영상황을 점검과 사용자 만족도 및 체감 효과 등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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