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서울신보, 소상공인 경영 지원 맞손

    복지 / 박준우 / 2022-12-28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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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언석 구청장(가운데)이 쌍리단길 상점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구는 재단과 함께 오는 2023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스마트혁신단 및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상담 등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업종닥터)를 통한 분야별 맞춤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에 주력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올 하반기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스마트혁신지원단과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도봉구가 소통창구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만큼 각각의 소상공인을 전담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 매니저, 스마트혁신지원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분야는 스마트혁신지원단이 돕는다.

    특히 소상공인 매니저는 기존 시장이나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와는 달리 시장이나 상인회와는 무관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는 데서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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