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

    인서울 / 변은선 / 2024-06-10 16:48:51
    • 카카오톡 보내기
    13일 석관동 주민센터서 스타트
    ▲ 2024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민이 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총 8회 일정으로 진행하는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올해부터는 주민이 찾아오는 대신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민의 편의를 위해 강의시간도 평일 오후 7~9시까지로 했다. 참석 인원도 100명으로 늘렸다.

    강의는 김진욱 예지학 건축사 사무소 대표, 허경원 예시건 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에서 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한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1~3회는 모아주택, 신속통합 등 소규모의 신속한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도시정비신속추진단이 진행하고 4~8회는 재정비, 재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주거정비가과 진행함해 더욱 세심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13일 석관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시작한다. 김진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기본 이해 및 추진 절차를 주제로 강의한다. 석관동에는 석관동 334-69번지 일원, 석관동 261-22번지 일원, 석관동 124-42번지 일원 모아타운 등이 있다.

    2회차는 오는 27일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 개최한다. 허경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의 기본 이해 및 추진절차 등 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3회차는 오는 7월11일 정릉중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사와 강의주제는 동일하다. 이 일대 신통 재개발은 돈암1구역, 월곡1·2동, 종암동, 정릉동 898-16번지 일대 등이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재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어 주거명품도시로 거듭나는 지역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궁금증을 후련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속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은선 변은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