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4년제 대학을, 군민에게 평생학습을”

    정가동정 / 황승순 기자 / 2026-03-23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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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오 함평군수 예비후보, 교육혁신 공약 발표
    “교육으로 청년 돌아오는 지역 만들겠다”
    ▲ 이남오 함평군수 예비후보(출처=이남오 예비후보 측)

     

    [함평=황승순 기자]이남오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4년제 종합대학교 함평 유치와 평생교육원 설립을 핵심으로 한 교육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중심 성장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함평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이 동시에 진행되는 소멸위험 지역”이라며 “4년제 대학 함평 캠퍼스 유치를 통해 지역 내에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권을 강화하고, 도시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내에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4년제 종합대학교 함평캠퍼스 유치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주형 교육 환경을 만들고, 대학–지자체–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자원융합, 관광·문화콘텐츠, 디지털마케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학과를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프로젝트 교육을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 유치는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 예비후보는 4년제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및 고령층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직업·재취업 교육과 창업 및 로컬브랜드 교육, AI·디지털 역량 교육, 문화·예술·인문학 강좌 등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시스템도 구축한다. 농업, 관광, 문화, 디지털 산업을 연계해 브랜드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관광·문화콘텐츠 전문가, 로컬 창업가 및 사회적경제 인재, AI 기반 데이터 분석 인재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청년 정착을 위한 일자리 정책도 공약에 포함됐다. 대학 교육과 지역 산업, 창업을 연계해 졸업 후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청년 유출을 줄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과 일자리가 연결되지 않으면 청년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교육과 산업을 동시에 설계해 청년이 머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 실현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도 제시됐다. 1단계는 대학 유치 협약 및 행정·재정 지원, 2단계는 캠퍼스 조성 및 학과 개설, 3단계는 평생교육원 설립 및 운영, 4단계는 산학협력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이다. 

     

    또한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함평군은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며, 지역기업은 취업과 실습을 연계하고, 주민은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남오 예비후보는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함평을 ‘배우는 지역, 머무는 청년, 살아나는 지역’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유치와 평생교육을 통해 함평형 교육·산업 융합 모델을 완성하고,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배우는 함평, 머무는 청년, 살아나는 지역”,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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