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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술나눔포럼 제공) |
'예술나눔 전도사' 김용기 회장이 이끄는 예술나눔포럼(ASF)이 문화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30일 예술나눔포럼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한 신춘음악회 ‘아름다운 계절에’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2013년에 창립한 예술나눔포럼은 예술인과 비예술인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예술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과 의미있는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춘음악회 ‘아름다운 계절에’는 각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예술나눔포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결실을 맺었다.
로만짜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 명성의 김주현 지휘자를 중심으로 피아노 이종은, 소프라노 김현정·김경희·조예희 테너 김홍태·이상준·조찬욱 바리톤 김흥완 등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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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술나눔포럼 제공) |
이날 음악회는 예술나눔포럼 고문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김덕룡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신용선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배재성 전 KBS스포츠 대표, 이장호 영화감독, 장태신 전 그리스 대사, 한기범 희망나눔재단 대표, 송진우 전 야구감독, 문훈숙 유니버셜발레단 단장, 박명숙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운찬 고문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예술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셨던 예술나눔포럼 회원님들 그리고 예술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봄을 맞아 우리 예술계도 그동안의 움추렸던 팬데믹을 뒤로 하고 찬란한 예술 활동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용기 회장은 “예술나눔포럼 10주년을 맞이해 소중한 인연에 대한 감사와 재능 기부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신춘음악회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극복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충천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술나눔포럼이 주최하고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테라시스, 이슈데일리, 쏠레어파트너스가 협찬사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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