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월 저축액의 100%를 매칭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목돈 마련을 도와 청년이 결혼, 주거, 창업 등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구 모집인원은 441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5월22일을 기준으로 근로활동 중이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출생년도 1988년1월1일~2005년12월31일) 청년이다.
본인 월 급여가 세전 월 255만원 이하이고 부양의무자(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이 연 1억원 미만 (세전 월평균 834만원) 및 재산 9억 미만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청년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한사항에 있어서 지난해와 차별화를 둬 문턱을 낮췄다. 다른 가구원이 유사 사업에 중복으로 가입돼 있거나, 신청자 본인의 부채가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참여에 제한이 있었으나 올해는 이런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도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오는 10월 구청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만기시까지 사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약정기간 내 시에 계속 거주해야 하며, 기간의 50% 이상 월 1회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여자는 저축액 지원 뿐만 아니라 시 복지재단이 제공하는 금융교육, 재무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시 희망두배청년통장 콜센터, 구청 생활보장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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