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중소 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 추진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5-04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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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사업장 6개소(3억 원) 설치 지원
     
    [청주=엄기동 기자] 청주시는 대기 배출시설의 연료를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중소 사업장 6개소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3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10%)의 ‘2022년 중소 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 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보일러나 건조시설 등 대기 배출시설의 사용 연료가 B-C유, B-B유, B-A유, 정제연료유, 부생연료유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시설을 LPG, LNG 등의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환하는 연료의 종류 및 시설의 규격에 따라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한다. 다만,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받은 방지시설일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종이며 지원받은 사업장은 해당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청주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며 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을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전환하여 대기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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