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주민센터등 20곳에 한파쉼터

    복지 / 홍덕표 / 2022-12-13 1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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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안부 확인 강화등 한파 보호대책 팔걷어
    노인 식사·밑반찬 배달 '1일1식→2식' 추가 지원도
    ▲ 마을간호사가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먼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복지플래너와 마을간호사의 방문상담을 통한 모니터링과 우리동네 돌봄단, 복지통장, 재난 도우미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안부확인으로 고위험가구, 홀몸노인 가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서는 동절기 식사·밑반찬 배달을 1일 1식에서 2식으로 추가지원하며, 동주민센터·책마루 등 20곳의 한파 쉼터를 운영해 건강한 겨울 나기를 지원한다.

    또한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도 수립하고 노숙인 주요 활동구역 위주로 현장순찰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하기 위한 주민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품을 모금해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상승하는 난방비에 대한 우려로 더욱 혹한을 보낼 저소득 가구에 대해 ▲에너지바우처지원 ▲월동대책비 지원 ▲미혼모·미혼부 난방비 지원▲'온(溫)복지성동' 난방비 지원 등을 계획했다.

    이밖에도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단열재 부착 등 간단한 집수리를 지원하며, 수도·보일러 동결에 따른 긴급보수를 위한 '찾아가는 해빙 서비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즉각적인 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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