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일부터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 프로 제공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09-09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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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0일~10월26일 매주 금·토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투어는 기존 천천투어와는 조금 다른 코스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오후 7시~8시30분이며, 프로그램은 진행은 황화 코스모스가 있는 집결지에서 간단한 코스 및 안전사항 설명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14인승 전기차를 타고 뗏목 체험장으로 이동, 천천투어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뗏목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양재천 수질 정화시설 앞에서 종이배 유등을 만들어 띄워 보고, 달과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 망원경도 준비했다.

    마지막 코스는 매헌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다리’이다. 참여자가 사전 신청한 사연을 미디어 글라스에 보여주고, 막대 불꽃(스파클라)과 함께 체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재천 천천투어 이용은 무료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낭만적인 가을밤, 양재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생태 프로그램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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