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동대문구 곳곳에서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보양식 대접과 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휘경1동 자원봉사캠프는 생활취약계층 노인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제철 과일, 떡 등을 대접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에 오지 못한 노인 가정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장안2동 자원봉사 캠프도 노인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청소하는 ‘줍킹(쓰레기 줍기+걷기)’ 활동을 진행한 뒤 염소탕을 대접했다.
노인들은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며 땀을 흘린 뒤,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이웃의 넉넉한 인심이 돋보인 곳도 있다.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역내 저소득 노인 16명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회기동 희망복지위원이자 회기동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해 온 유광자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또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저소득 홀몸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든든한 한 끼가 될 설렁탕을 비롯해 떡, 과일, 양말 등이 담긴 ‘효(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혹서기 대비 노인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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