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개최··· 청렴시책 성과 점검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9-19 21: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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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렴시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렴추진협의체’는 구의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시책 강화를 위해 만든 협의체로, 주요 간부들이 참여해 청렴 시책의 발굴과 추진, 조직문화 혁신,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종합계획과 구체적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3차 회의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구는 청렴추진협의체 통해 감사부서가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청렴온더GO’를 운영해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전파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새로 제정해 청렴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에는 ▲구청장의 책무와 공직자의 청렴 의무 ▲청렴도 향상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의무화 ▲청렴도 평가 및 조사 근거 마련 ▲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청렴 활동 유공자 포상 규정 등이 포함됐다.

    구는 앞으로도 ▲내부 직원 익명 소통창구 운영 ▲‘간부 모시는 날’ 폐지 ▲지혜롭게 일버리기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전 부서와 동이 합심해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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