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6일 ‘천문우주페스티벌’

    교육 / 박소진 기자 / 2025-04-10 1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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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우주과학관서 무료 진행
    매직쇼·체험부스등 행사 다채
    ▲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6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별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11시5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6세 이상(2020년 이전 출생자) 어린이 및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천문우주과학관 5층에 마련된 ▲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인 ‘오로라’를 비롯해 달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 ‘투더문’이 총 10회 상영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쌍안경 만들기’, ‘잔상착시 바람개비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과 현장 선착순 티켓 배부형으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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