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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역내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해 경영 전반에 대한 심층 진단을 실시하며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유치 컨설팅 등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금융 운용 전문기업으로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사회적 기업인 한국사회혁신금융(주)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내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22일까지 신청을 통해 서류심사와 PT발표 등으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모델(BM: Business Model) 점검 및 기업별 성장목표 설정과 함께 주식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인 IR(Investor relations) 컨설팅이 실시되며, 개발 제품과 BM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데모데이(Closed-Demo day)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컨설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함께 회계·세무·노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그룹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데모데이에 이어 참여 투자자들과 1대1 캐주얼 미팅데이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운영하는 소셜벤처 스케일업은 현재까지 6곳의 소셜벤처기업이 참여하며 현재 투자유치가 진행되거나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주관기관의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 전후 높아진 IR 퀄리티', '형식적인 컨설팅이 아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ESG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장되면서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 있는 소셜벤처 발굴과 육성 정책을 꾸준히 이어나가 소셜벤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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