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시장 및 정릉천 산책로 등지에서 오는 9일 낮 12시~ 오후 5시까지 마을장터 ‘개울장’이 열린다.
마을장터 개울장은 매해 봄부터 가을까지 북한산 계곡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정릉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개울장은 구민과 정릉시장 상인들이 손잡고 개최하는 테마장터로, ▲수공예품 ▲빈티지풍의 중고 물품 ▲ 다양한 먹거리 등도 선보인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100회를 맞이하는 의미를 부여해 백미로 만든 떡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서경대학교 밴드동아리의 버스킹 축하공연 ▲정릉천 제방에 2024년 개울장 담벼락 사진 전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국민대학교 창업캠퍼스 홍보부스 ▲플리마켓 개울 등도 진행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마을장터 개울장이 개장한지 10년 100회를 맞게돼 전통시장과 지역이 상생하는 활로 모색의 수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속되길 바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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