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 정류장 88곳 온열의자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1-26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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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설치키로
    ▲ 마곡나루역5번출구 정류장에 설치된 온열 의자.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역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88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난방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될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작동하며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시스템이 내장돼,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38℃까지 자동으로 조절된다.

    앞서 구는 지역내 시내버스 승차대가 설치된 180곳 중 81곳에 대해 온열 의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88곳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설치율을 93%(총 169곳)까지 높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겨울날, 잠시라도 따뜻한 온열의자에 앉아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것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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