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주얼리 브랜드, 서울 도심에서 시민과 만난다

    인서울 / 김민혜 기자 / 2025-06-20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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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서울의 여름, 주얼리 브랜드들이 서순라길에 모인다.

    서울시 종로구 서순라길에서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주얼리 브랜드들이 시민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쇼룸 공간을 통해, 제품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미감을 공유하는 주얼리 공간이 펼쳐진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 2층에서는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안테나숍’은 QR코드 연동과 무인 판매 자판기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시형 쇼케이스 공간이다.

    현재 안테나숍에는 샴브리에, 벨오프, 톨토이즈 3개 브랜드가 참여 중이며, 7월 말까지 운영된다.

    각 브랜드는 감각적 조형미, 개성 있는 스타일, 클래식한 미감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주얼리 미학을 제안하고 있다.

    1층 쇼룸에서는, 현재 ‘언차티드에스테틱퀘스트(uncharted aesthetic quest)브랜드가 6월18일부터 24일까지 ‘일상 미학–wearable aesthetics’를 주제로, 형상, 감정, 쓰임을 담은 새로운 접근의 주얼리 시리즈를 전시 판매중이다.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목·금·토요일에 걸쳐 총 2회 임시 운영되며, 알록, 한달주얼리, 벨오프, 엠엔오, 제너럴컬렉션, 소려하다 총 6개 주얼리 브랜드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1관 옥외 행사인 ‘블링토크’에 고객 소통형 주얼리 마켓으로 참여한다.

    단순한 전시나 판매를 넘어, 이번 행사는 주얼리가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하나의 주체로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도시 일상 속에서 주얼리 문화를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요즘 해외에서 뷰티・패션과 함께 K-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역량있는 스몰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시민과 브랜드가 직접 만나는 문화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며 서울 주얼리 산업의 판로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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