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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르신은 가회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2023년에는 28,000원, 2024년에는 56,210원, 올해는 59,450원을 각각 기탁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이 커서 이에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년 1년동안 모은 동전을 정성껏 모아 기부해왔다.
특히 전정자 어르신은 10년째 몸이 불편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홍숙 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년 잊지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회면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 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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