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 체결… 취·창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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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구청장(오른쪽)과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 내 1층에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공간(44.21㎡) 2년간 무상으로 사용 ▲카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 1층의 카페공간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앞두고 영업 신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으며, 3명의 자활근로자가 음료와 간식을 생산·판매하며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기업이 협력함으로써,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이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 강화를 위한 우수한 사업 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휴빨래방 ▲더마실카페 ▲우리동네편의점 등 1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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