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1일 '청소년 안전망' 성과공유회 온라인 개최

    복지 / 홍덕표 / 2021-12-20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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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안전망 온라인 성과공유회 안내문.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 21일 유관기관과 손잡고 올 한 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되돌아보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지역사회 지원망을 총동원,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위기청소년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회의에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먼저, 1부에서는 구 청소년 안전망 사업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다.

    구는 일상, 학업,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리적외상 긴급지원 사업 ▲강서 한울타리 사업 ▲위기청소년 일시보호소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청소년 보호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 등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유관기관의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낸다.

    각 기관의 사례별 대응 방법,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위기청소년 대응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화인소아청소년과 현태영 원장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현 원장은 '코로나시대 청소년의 심리 경향 및 위기 고찰'을 주제로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 시대 아동, 청소년 문제와 대응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 구청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안전 그물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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