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6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구성원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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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관리· 운영에 필요한 법령·지침 ▲민원 사례를 포함한 관리 실무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등을 다룬다.
또한 소방안전, 입주민 공동시설 관리, 경비원 갑질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의는 미래주거문화연구소장이자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전문 강사인 이기남 강사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전달하고, 마포소방서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각각 소방안전교육과 경비원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해결과 법령 해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최근 화재나 전기차 관련 사고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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