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미디어 강좌·체험 프로 제공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3-11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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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영화제작단 모모시네 활동 현장.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해, 구민들이 미디어 콘텐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디어 교육의 범위와 내용을 더욱 확장해 다양한 강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신규 개설된 강좌에는 ▲영화 속 특수효과 ▲로블록스와 미디어 리터러시 ▲인공지능과 챗GPT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4회차로 이뤄진 미디어 특강이 포함된다. 이 강좌는 구민들이 미디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영화제작단 ‘모두모여시네마(이하 모모시네)’가 대표적이다. ‘모모시네’는 15명 내외로 구성된 청소년 영화 제작단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멘토링을 통해 단편 영화나 다큐멘터리 제작 기회를 제공하며, 미디어 관련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별 구체적인 일정, 수강 인원, 신청 기한 등은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 구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현대사회는 SNS가 정보 및 의견교류에 매우 중요한 도구”라며 “구민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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