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돌봄센터 7호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3-07-20 2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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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문열어
    ▲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효 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의 문을 연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1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공동시설 일부(100.88㎡)를 5년간 무상 제공하고, 구는 해당 공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이 우선 대상이다.

    구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기본적인 돌봄(출결 관리, 간식 제공 등), 숙제·독서지도, 신체활동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구는 현재 서창2동, 논현고잔동, 논현1동, 남촌동 등에서 6개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아동 돌봄 시설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파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동을 위한 돌봄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구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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