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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0개 학교를 찾아가며 이루어진 장애이해교육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및 중증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스포츠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표적구(하얀 공)를 중심으로 자신의 공을 가깝게 던지거나 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확한 조준과 팀 전략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교육에 참여한 묘산초등학교 교사는 “처음 해보는 경기였는데 전략적이고 재미있었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용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보치아 체험 교육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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