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관, 143년의 역사를 잇는 청사 리모델링 준공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6-01-20 1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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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0일(화) 준공식 개최 ··· 관세청 최초의 대규모 청사 리모델링
    역사성 보존 및 시민 소통 공간 확충, 스마트워크·안전 시스템도 강화
    ▲ 이종욱 관세청 차장(가운데)이 20일 부산세관에서 열린 청사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세관은 1월 20일(화) 10:30, 부산세관 청사 대강당에서 주요 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 부산세관 청사 준공식 행사 개요 >

     

     

     

    ▪일시/장소 : ‘26.1.20.(화) 10:30 / 부산세관 청사 4층 대강당

    ▪참석 : (관세청) 차장, 부산세관장, 본청·부산세관 간부, 역대 부산세관장 등
    (지자체) 부산시장, 부산 중구청장, 부산 중구의회의장
    (유관기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국립부산검역소장 등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준공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관세 역사 사진전 관람(1층 시민개방공간),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세관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883년 부산해관으로 출범해 올해로 143년의 역사를 이어온 관세행정 기관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1970년 건립 이후 5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근무 여건과 민원 이용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사가 지닌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업무 효율을 높이는 근무 환경 구축, △내진 성능 확보 및 구조·설비 보강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 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 사업 개요 >

     

     

     

    ▪사업배경 : 건령 50여 년 경과에 따른 노후화로 대규모 시설개선 필요

    ▪사업기간 : 2022년 ∼ 2025년 (3년)

    ▪사업대상 : 부산본부세관 청사(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8,317㎡)

    ▪사업비 : 약 319억원

    첫째, 민원인 방문이 잦은 1층을 전면 개편했다. 민원 대기 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민 개방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청사 내 보행 장애 요소인 높낮이 차이를 최소화하여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둘째,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도록 근무 공간을 재배치했다. 아울러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원격근무 지원 시설을 확충하여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셋째, 내진 성능을 보강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더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청사로 탈바꿈했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은 부산세관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기관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변화가 곧 혁신이 되도록, 관세청의 미래 성장 혁신 목표를 이곳에서부터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세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세관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제1의 관문 세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수출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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