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6곳 洞주민센터 옥상에 ‘스마트팜’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7-18 16:23:39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해 하반기 16개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차세대 미래농업인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재배시설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자동 제어 관리하는 미래 농업 기술이다.

    구는 미래 신사업인 스마트농업을 도심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스마트팜을 전체 동주민센터 옥상에 조성함으로써 구민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존에 옥상 텃밭으로 주로 이용됐던 동주민센터 옥상 등 유휴공간을 스마트팜 조성 장소로 활용한다. 동주민센터에 지어지는 스마트팜 시설 규모는 16㎡ 정도다.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농작물은 7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주민참여 효도 밥상 등 마포구민을 위한 복지 정책에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중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4분기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스마트농업은 거스를 수 없는 미래 산업 흐름”이라며 “마포구는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정책에 반영해 마포구민의 삶의 질과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