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구민과 방문객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민ㆍ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구 송도행정과는 송도국제도시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용역업체, 상가연합회 임원진 등 10명이 민ㆍ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 일제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현수막, 명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ㆍ정비했으며, ‘불법 유동광고물 자진정비 안내문’을 배포하며 업주의 자진 철거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지난 23일 구 도시계획과 ‘3분기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일제정비 활동’에 이어 지난 30일에는 구 도시계획과, 상가연합회 임원진 등 총 18명이 연수동 먹자골목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입간판, 전단, 벽보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한편 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반복적인 계도 전화를 자동으로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시키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는 등 불법 광고물 억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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