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청년 임대 ‘로컬 팜 빌리지’ 10월 완공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4-28 1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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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억 들여 망월리 일원에 조성
    임대농 선발절차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
    ▲ 박용철 군수(왼쪽)가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인천 강화군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농경험 축척을 통해 재배 역량 강화 및 농업경영 자립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점면 망월리 2795번지 일원 1만2843㎡의 부지에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관련 조례 제정 및 청년 임대농 선발 절차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82억원이며, 이 가운데 78억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에는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양액 재배시설 등 첨단 장비, ICT 융ㆍ복합시설, 선별과 출하 작업 등이 가능한 부속시설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 온실은 8027㎡ 규모로 지어지며 임대공간과 경영 실습 공간을 두루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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