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16일 인천숭의초등학교와 구민 생활체육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학교 다목적 강당 개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구민 누구나 숭의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다목적 강당의 시설관리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파견된 2명의 관리 매니저를 배치하고,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배드민턴 네트와 탁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인천숭의초등학교 박병춘 교장은 "다목적 강당 개방으로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체육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물을 개방해 준 인천숭의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라며 "학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한해서 개방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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