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초등돌봄 구축 박차
군은 우선 나라의 미래이자 지역발전의 초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홍성군 아이들 세상만들기 조례'를 개정해 실질적인 아동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을 전학년으로 확대하고 저녁 급식을 제공하는 등 군 자체 사업을 통한 아이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돌봄 수요의 급증과 지역 간 초등돌봄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으로 방과 후 돌봄센터 운영과 마을 방과 후 돌봄 사업,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등 14개 초등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온종일 초등돌봄 체계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 이에 대한 공로로 돌봄 기관표창, 공무원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군은 방과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급ㆍ간식,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가 퇴근 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홍성초 ▲홍주초 ▲내포 LH스타힐스 ▲덕명학습장에서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45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한 초등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오는 2022년 홍북읍 신경리에 완공 예정인 가족센터에도 496㎡ 규모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홍북읍 내포 신도시의 초등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는 12곳으로 372명의 어린이들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군에서는 센터 운영비와 환경개선비, 통학차량 지원, 아동 복지 교사 파견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1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수”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과 의견을 반영한 초등돌봄 사업 추진을 통해 홍성군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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