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교 오케스트라 체험활동수업 지원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3-01-18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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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학교 1곳 공모
    3년간 교육경비 4억 보조
    ▲ 2022년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중 잠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협주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공모를 20일까지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여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학교의 공모조건은 창의적 체험활동수업 중에 50% 이상을 오케스트라 악기수업으로 개설해야 하고, 오케스트라 악기수업반으로 합주반을 개설할 수 있어야 한다.

    구는 지원학교에서 제출한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1개 학교를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교육지원 경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서초구의 초등학교에서 제2의 조성진, 임윤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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