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매월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무료로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하고, 무뎌진 칼·가위를 갈아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4명의 인력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우산 수리와 칼·가위 갈이를 진행한다.
최근 미아동을 시작으로 번1동, 번2동, 번3동 등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달 말까지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삼양동, 수유1동 등에도 방문한다.
이 사업은 동주민센터별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동별 수리 일정과 운영시간 등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 소식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 사업은 구민 여러분들이 항상 순회일정을 물어보실 만큼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4년 이 사업을 통해 3708건의 우산 수리와 1만1545건의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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