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8일까지 생활밀착형 공사 감독관 모집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2-18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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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 공개모집.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생활밀착형 공사에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할 주민 6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에서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상하수도 공사, 보도 정비 등)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을 현장감독관으로 위촉해 공사 과정 전반을 감독하는 제도이다.

    주민참여감독관의 신청 자격기준은 사업소재지 거주자로서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자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서 1년 이상 현장관리 업무 등에 종사했거나, 감리·감독 업무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는 자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본인 거주지 행정동 내 사업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서는 반드시 사업소재지 해당 통장의 추천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구는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험자를 우대하면서 해당 지역의 거주기간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참여감독관을 최종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주민참여감독관 참여 시, 공사기간에 따라 2~3회 감독하게 되고 1회당 3만원의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참여감독관 제도를 통해 주민과 감독부서가 주요 공정에 함께 입회하여 시공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정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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