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공무원들의 재택치료 일지를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고 6일째 재택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정책 대상자가 됐을 경우 겪게 될 불편함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일지 작성 배경을 설명했다.
류 차관은 “2월7일 방역의료체계 개편 상황을 발표드렸는데 사실상 어떻게 운영되는지 문제점이 없는지 스스로 경험해보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국민들이 굉장히 많은 불안을 느끼실 텐데 이걸 통해 불안을 완화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택치료를 두고 ‘방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재택치료 방법이나 어떻게 약 처방을 받는지에 대해 방법을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한 두 번 전화 연결해서 전화 연결이 안 되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지만 재택치료를 처음 받으신 대부분의 국민들께서는 정보가 없다면 상당히 당황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시ㆍ도별로 재택치료를 받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과 비대면 회의를 했다. 전국적으로 아직 초기행도요령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 따라 안내가 부족했고 당황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부분들도 있다”며 “좀 더 소상하게 안내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안내를 드리는 게 중요하고 저희들이 회의를 하면서 중수본에 있는 직원들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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