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일까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8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사회경험과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든 점을 감안해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부터 80명씩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2021년 12월2일) 구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2021년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 전산원,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 등의 재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한내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결과는 오는 16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치돼 오는 2022년 1월3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지원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수당은 2022년도 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8600원이며, 만근 시 140만6400원(고용보험료 공제 전)이 지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학생들에게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취업을 하거나 사회 경험을 쌓는데 어려움 겪는 청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