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세소상공인 냉·난방기 청소 지원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3-17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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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까지 130곳 접수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냉난방기 클린케어’를 지원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구에서 2년 이상 영업을 해왔고, 연 매출액이 2억원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다.

    총 130곳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 매출이 적은 점포와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시기는 오는 4~5월 사이이며, 연합회에서 지정한 에어컨 전문 세척 업체가 직접 점포를 방문하여,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전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점포는 천장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냉난방기(에어컨) 중 1대에 대해 종합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실외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을 원하는 지역내 소상공인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 등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와 연합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냉난방기 청소 지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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