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정비사업 기본계획 시행

    인서울 / 박준우 / 2023-02-27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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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들과 열린 소통… 재건축·재개발 잰걸음
    신속지원단 꾸려 갈등·분쟁 해소
    우리동네 상담실·주민학교 운영
    ▲ 도봉제2주택 재개발 구역.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과의 소통기능 활성화를 비롯해 정비사업 지원체계구축,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 지원 등 3대 전략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함과 동시에 지역내 재건축 재개발 등 추진한다.


    구는 이 같은 '도봉구 정비사업 추진 기본계획(2023~2026년)을 수립한 데 이어 시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전략으로 우리동네 정비사업 주민상담실을,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 및 사업 지연 최소화를 위해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소통간담회 운영을 통해 구역 내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며, 간담회는 오는 4월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지원체계 구축전략으로 정비사업 전담부서(2023년 1월1일 조직개편)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홈페이지에 정비사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상담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주민들간의 갈등 및 분쟁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건부 재건축인단지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자문회의를 운영하고,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추진주체에 적극 홍보해 사업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의 모아주택 2.0사업 추진계획과 연계해 지역내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정비사업 추진 기본계획과 관련해 “2021년 이후 서울시 공모사업이 다변화되고 지난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는 등 때에 맞는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과 뚝심있는 정책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든 사업들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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