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기억나눔 장터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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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진행된 '장 담그기' 행사에서 치매 노인 및 가족이 장을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양천 하늘치유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천 하늘치유정원 프로그램은 치매 노인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을 증진함과 동시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며,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숲 치유 체험 ▲식물원 체험 ▲전통 장 담그기 ▲김장하기 ▲기억나눔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도심 속 텃밭 가꾸기의 경우 옥상 텃밭에서 다양한 제철 작물을 심고, 이후 수확하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어 숲 치유 체험의 경우 지양산에서 가족과 함께 숲 건강체조, 명상, 둘레길 걷기, 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식물원 체험은 식물원 산책과 야생화 찾기, 퀴즈 맞히기 등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김장하기를 통해 옛 기억을 회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억 나눔 장터를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완성된 수학물을 제공한다.
양천 하늘치유정원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내 치매 노인과 가족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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