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서 점심 먹으며 꿈‧취업 관련 애로사항 등 청취
강 시장 “일하고 누릴 기회 확실히…청년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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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앞줄 왼 쪽부터 네 번째)이 10일 오전 남구 광주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강 시장은 이날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현장 소통을 마친 뒤, 광주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듣고,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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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이 10일 오전 남구 광주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학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이날 만남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생의 질문에 “여러분보다 앞서 20대를 겪은 선배로서, 취업문제로 힘든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스스로 불행하다 느끼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청년일경험드림, 광주형청년일자리공제, 청년갭이어 등 광주시 청년정책을 설명하며 “광주시는 청년들의 일할 기회, 누릴 기회를 확실히 만들어 이를 정책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답하는 등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강 시장과 학생들은 점심을 먹으며 청년정책 외에도 친구 관계·첫사랑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오찬에 앞서 열린 현장대화에서 학생들은 강 시장에게 “저 졸업은 할 수 있을까요?”, “평소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광주시 대응책은?”, “글로컬대학 선정되려면?” 등의 질문을 던졌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변하며,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청년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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