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1일까지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 모집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6-04 2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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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기재 구청장(가운데).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21일까지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 12명을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실무 능력을 갖춘 내실 있는 기자단을 구성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구정에 관심이 많고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SNS 활용이 가능한 6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mins0623@yangcheon.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홍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이며, 기고문 채택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의 어르신 소식지 ‘시니어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제3기 명예기자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시니어플러스’는 2020년 12월 발간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발행돼 지금까지 총 14호가 제작됐다.

    제 1·2기 어르신 명예기자는 현장 취재를 통해 60여건의 기사를 직접 작성하며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시니어 관련 사업, 교육, 행사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왔다. 특히 명예기자 활동은 노인들에게 구정 참여의 기회와 더불어 자존감 향상과 일상의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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