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쓰레기 무단투기 CCTV 관제실’ 벤치마킹 쇄도

    환경/교통 / 문민호 기자 / 2025-04-07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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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60곳 중 10곳 근절 성과
    청주시 4개區등 잇따라 견학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관제실로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에서 구축한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실이 무단투기 방지 우수사례로 떠오르면서, 관제실 운영에 대한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구는 약 3년간에 걸쳐 지역 곳곳에 1200만 화소에 360도 전방위 관제가 가능한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60대를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무단 투기를 단속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기준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운영 대상지 60곳 중 10곳에서 무단투기가 근절됐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대상지 50곳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청주시 4개 자치구(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에서 이 같은 구의 성과를 배우기 위해 도봉구청 3층 자원순환과 내 관제실을 찾았다.

    이날 청주시 4개 자치구 관계자들은 관제실을 둘러보고 관제실 구축과 세부 운영 사항에 대해 질문했으며, 무단투기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추가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에서 구축한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실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지역 모두에서 무단투기가 근절되는 성과를 내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쓰레기 무단 투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2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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